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코딩 일기에 그 동안 배운 내용들을 한꺼번에 몰아두는 것보단
각각 카테고리에 맞는 글을 작성하여 올려두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앞으로 코딩 일기는 며칠 분의 내용을 요약해서 쓰고, 정보 전달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더 집중적으로 담기로 했다.
그래서 이제 코딩 일기는 1주일에 적으면 1편, 많아야 2~3편 정도로만 쓸 계획이다.
<1> 알고리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훈련
오늘로 구름 EDU의 알고리즘 문제해결기법 강의의 2단원을 마쳤다.
매일 조금이라도 계속해서 알고리즘 공부를 해왔더니 바쁜 와중에도 계획보다 하루 빨리 마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모르는 C++문법 개념이 나와 일단 넘긴 한 문제와
코딩을 여러 차례 수정하여도 TImeout(시간 초과)로 테스트 케이스를 다 통과하지 못한 한 문제게 있다.
이 문제는 일단 보류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2단원은 문제 난이도가 1단원보다 높았으며
무엇보다 코드를 더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 반복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더 빠른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배열 내 불필요한 탐색을 없엘 수 있을까?
좀 더 단순하게 풀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며 문제를 풀었다. 실제 이 번 챕터의 목표학습이기도 했고 말이다.
챕터를 일단락하고 나니 정말 내가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공부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내가 막 어려워서 하기 싫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게을리 할 가능성이 있다.
어려워야 내 실력이 느는 거니까 매일 꾸준히, 적어도 하루에 한 문제는 풀도록 하자.
<2> 유니티
이 공부는 벌써 위기다.
유니티 공부는 벌써 게을러지고 있다. (오 마이 갓)
나도 모르게 알고리즘 공부에 치중하다 보니 유니티 공부는 계속 조금씩 미루고 있다.
아직 처음이라 좀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모든 공부가 그렇지 않은가.
이걸 극복해야 한다.
항상 머리는 알지만 실천이 문제지.
그래서 오늘 하려고 한다.
오늘 할 강의를 미리 올려둔다. (나 들으라고.)
꼭 듣자.
<3> 깃허브
요즘 공부하면서 적은 코드는 전부 깃허브에 올리고 있다.
깃허브를 이렇게 활용하는 것이 맞나 싶지만
계가 이렇게 코딩 공부를 계속 해오고 있다는 흔적을 남긴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니 거의 열흘동안 올린 커밋이 62개다.
깃허브 진짜 이렇게 써도 되나..? 싶지만
그래도 일단은 계속해서 깃허브에 공부의 흔적을 남겨갈 생각이다.
<4> 마무리
어느덧 전역한 지 2주가 다 되어 간다.
돌아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스스로 더 많이 공부하며 지내고 있어 놀랍다.
(자칫하면 펑펑 놀 수도 있었는데)
사실 전역 전 대학교 1학년 땐 학교 수업이 너무 어려워 못 따라가 고생할만큼 코딩이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꾸준히 이어나갈만큼의 능력이 되었고 그만큼 코딩 공부가 재밌어졌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또한 전역 후 계획에 원래 없었는데
입대 전에 만들어 놓았던 블로그에 공부한 것을 조금씩 기록하며 시작하다 보니
어느덧 이 블로그에도 방문자수가 조금씩 생기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나도 다른 기술 개발 블로그처럼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수익을 벌어보고 싶고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과 내 자신에게 유익이 되었으면 좋겠다.
진짜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매일 꾸준히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자.
노력이 적으면 얻는 것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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