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한 것
개발환경 구축
- Node.JS, NPM 설치 및 사용 목적 학습
- NPM 명령어에 익숙해지기
- ESLint, Webpack, Babel 설치 및 작동법과 각각의 사용 목적 학습
JavaScript를 활용한 Web 개발
- 자바스크립트 '객체'에 대해 학습
- 구조분해 할당, 자주 쓰이는 배열 함수 (map, filter, forEach), 전개연산자 사용법 학습 + 익숙해지기
- DOM과 DOM Tree의 이해
- JSX의 이해
깃 이해하고 PR 보내기
- 깃의 개념 및 용어 학습 (커밋, 브랜치, 저장소 등)
- 깃의 다양한 명령어 학습 + 사용 연습
- Pull Request 훈련
📌 무엇을 공부했는지는 아래 깃허브 주소에 훨씬 더 자세히 기록해두었습니다.
링크 바로가기 👉 💻 CodeSoom 리엑트 11기 - 학습 내용 정리 및 회고
회고 및 느낀점
지금껏 '학교 과제', '클론 코딩', '알고리즘 문제 풀이' 이 정도 밖에 해보지 않은 내가
현업 개발자 분들도 어려워하는 코드숨 교육을 신청한 것은 꽤나 큰 도전이었다.
혹 내가 내 수준에 안 맞는 교육을 신청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그보다 휴학을 할 수 있는 이 마지막 기회에 코드숨을 통해 큰 성장을 이뤄내고 싶은 열망이 더 컸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각오를 하고 이번 8월부터 진행되는 코드숨 리엑트 11기에 참여했다.
교육이 시작되고 나니 예상했던 대로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 정말 생소하고 낯설었다.
교육 첫 날인 월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시간을 투자했으나
과제 수행은 고사하고 개발환경 구축조차 끝내지 못한 채 하루를 마쳤다.
그래도 현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뿌듯하고 재밌었다.
다만 생각보다 느린 진도로 인해 첫 날이 지나고 나니 걱정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 내가 주어진 기간 내에 주어진 내용을 모두 소화하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까?
- 내 부족한 베이스로 인해, 앞으로 교육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혹시 놓치게 되진 않을까?
- 혹시 내가 중간에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진 않을까?
그래서 이런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보고자 첫 날 공부한 내용과 느낀 점을 깃허브에 기록하여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했다.
그러자 얼마 후 코드숨 대표이신 윤석님께 질문을 하나 받았다.
이 질문을 두고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만일 윤석님 말씀대로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를 생각해보기 위해 난 우선 내 걱정의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었다.
- 나는 성장에 목마르다. 이를 위해선 어떤 고통도 감내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부족한 베이스로 인해 진도가 생각보다 더 느려지니, 결국 첫 날 코드 리뷰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더불어 내가 주어진 기간 내에 모든 내용과 과제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기 사작했다. - 내가 베이스가 부족하다는 점은 교육 시작 전부터 염려가 되었던 부분인데, 결국 이 부분이 이렇게 발목을 잡게 되는 것 같아 마음에 어려움이 왔다.
이 때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 내가 지금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면 성장은 당연히 이뤄지는 게 아닌가.
- 나는 비록 베이스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보단 시간적 여유가 많다.
그렇기에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해서 어떻게든 교육을 소화해보자고 마음 먹고 코드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마음에 따라 오늘도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그럼 지금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 나는 지금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다만 공부하는 데 시간이 남들보다 좀 더 많이 걸릴 뿐.
그런 생각이 드니 굳이 이런 걱정할 필요가 없어져 버렸다.
덕분에 더 이상 나는 느린 진도로 인한 불안과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했던 걱정의 실체를 스스로 돌아보게 하여 걱정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윤석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나는 이번 한 주 동안 매일 꾸준히 최선을 다해 교육 과정을 소화했다.
이 때 코드숨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포모도로 공부법 덕분에 매일 장시간을 지속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니 결국 이번 주 주어진 학습 내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처음엔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컸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하면 할 수 있는 거였다.
아쉽게도 과제를 너무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코드 리뷰는 거의 받을 순 없었지만
한 주만에 NPM 명령어를 작성하여 라이브러리를 불러오고 실행하는 웹 개발 환경에 익숙해졌고,
React의 CreateElement 함수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었으며,
첨부된 다양한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학습을 하며 공식 문서와도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더불어 처음으로 깃을 통해 PR도 보내봤고 말이다.
고생한 만큼 얻은 것이 많았던 이번 한 주였다.
아마 다음 한 주는 코드숨 교육과 병행해서 하고 있는 코딩 테스트 대비 캠프로 인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모자를 것 같다.
그렇기에 솔직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더욱 성장할 내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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