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
쓸려고 진작 마음 먹었다라면 쓸 내용들이 되게 많았는데 중간에 한 번 더 의욕이 꺾인 시기를 지나니 글 쓰는걸 까먹어버렸다.
이렇게 지속되면 계속 안쓰게 될 것 같고 공부한 내용도 정리가 안 된 채로 쌓여만 가게 될 것 같아
마음 잡고 다시 쓰는 코딩 일기다.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은 깃허브에 올렸고, 이 글 하나로 간단히 정리하려 한다.
1. 앱 개발 공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21년 4월 26일부터 앱 개발을 공부해왔다.
저번 코딩 일기에 다뤘던 오류 이후로는 큰 난관 없이 개발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
바로 어제까지..
'홍드로이드'님의 유튜브 강의를 보다 구름 EDU의 유료 강의로 넘어와 공부하는 중인데
뷰 페이져와 프레그먼트를 이용한 메인 타이틀 화면을 구성하는 부분에서 앱 테스트시
앱이 첫 시작화면에서 메인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강제종료 되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인은 전혀 알 수 없기에 이 부분 강의를 다시 들으며 잘못한 부분을 찾아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홍드로이드님 QnA용 오픈채팅방에 여쭤볼 생각이다.
앱으로 '미궁 게임'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 시작한 앱 개발 공부인데
공부 중 미궁 게임 전문 사이트를 발견하고
바로 2일 만에 '미궁 게임'을 만들어 올렸다.
미궁 게임은 웹 게임의 장르 중 하나로,
주어진 문제를 풀거나 힌트에 따라 다음 인터넷 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목적인 퍼즐이다. (By. 나무위키)
인터넷으로 하는 방탈출 게임 같은 건데 문제가 전반적으로 많이 어렵고 고인물들(뇌지컬 괴물들)이 많다.
첫 자작 미궁 게임 - CODE NINE : 심플한 탈출 (고인물분들에게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이거 다 만들고 나니 현타가 좀 씨게 왔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제작 후기는 나중에 따로 다룰까 한다.)
그래서 한동안 프로그래밍 공부에 손을 잡지 못했다.
지금은 다시 잘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어떤 분야가 되었든 앱 하나 완성해서 플레이스토어에 올리는 것이 목표다.
2. 웹 개발 공부
백앤드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웹 프로그래밍 쪽은 발전가능성과 수요 면에서도 전망이 밝을 뿐더러
복학 전에 최대한 다양한 개발 경험을 해보고 싶어, 웹 개발 공부를 이틀 전에 시작하였다.
강의는 '생활 코딩'의 '이고잉'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실 웹 쪽은 처음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을 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분야였다.
하지만 직접 배워보니 웹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중요하고 재밌으며 다른 분야로도 확장하기 쉬운지 조금씩 알 수 있었다.
3. 알고리즘 공부
알고리즘 공부는 백준 문제를 조금씩 간간히 풀어보는 것으로 하고 있다.
다른 개발 공부하느라 아직 50문제밖에 풀지 못했지만
공부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조금 우선순위에 밀려난 것은 사실이다.
디시인 사이트의 PS 마이너 갤러리을 잠시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
보면서 지금 내 상태에선 알고리즘를 파는 것보다 다른 개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겠구나 하고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앞으로도 알고리즘 공부는 이렇게 할 생각이다.
당장 2학기에 학교에서 알고리즘 과목을 배울텐데, 그 때 가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고생은 좀 하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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