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 경험 회고 및 일상/[일상] 일상 생각

    앞으로의 블로그의 방향성에 관하여

    지금까지 나는 이 블로그를 개발자를 위한 '기술 블로그'로써 운영해왔다.그러다 보니 내 일상이나 취미에 관련된 이야기 등등 생각해둔 글의 소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여러 핑계를 대며 글을 잘 포스팅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사실 개발 외의 목적을 가진 개인용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볼 생각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하나의 블로그만을 사용하는 것이 나라는 사람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새 개인용 블로그는 만들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나는 미궁 게임 및 방탈출 문제 제작자로 3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즉, 나는 취미로 방탈출 문제 및 퍼즐을 만들고,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최근 '방탈출고사'가 많은 방탈출러와 업계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

    [일상] 나는 어떻게 e스포츠 팬이 되었는가, 그리고 팀 팬으로서 느꼈던 점들

    [일상] 나는 어떻게 e스포츠 팬이 되었는가, 그리고 팀 팬으로서 느꼈던 점들

    그 동안은 블로그에 거의 개발자 준비와 관련된 포스트만을 올렸었는데, 한 번 내 일상과 취미에 관련해서도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먼저는 1년동안 e스포츠 팬으로써 팀을 응원하며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적어보려 한다. 필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를 즐겨보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한국 팀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학창 시절에 처음 듣고, 이를 계기로 롤 월드컵, 일명 롤드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군 입대 후 선임들과 함께 생활관에서 롤드컵을 시청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롤드컵을 챙겨보기 시작했다. 롤드컵을 보기 전엔 스타크래프트나 배틀그라운드 같이 다른 게임 e스포츠를 주로 봐왔어서 그런지 롤 e스포츠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참고로 필자는 롤을 ..

    블로그 개편 (다시 열심히 관리하자는 의미로)

    블로그 개편 (다시 열심히 관리하자는 의미로)

    또 블로그를 안 쓴지 4개월이 지나버렸다. 이번의 공백기를 변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저번 학기 중에 velog라는 개발자들을 위한 블로그 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 곳으로 블로그를 이전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나는 그 작업을 미루다 기존의 이 블로그 마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결국 이 블로그를 계속 메인으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 꾸준히 글쓰고 블로그를 관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엔 제발...ㅠㅠ)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를 개편했다. 블로그 제목도 바꾸도 스킨도 바꾸고 카페고리도 싹 바꾸었다. 그리고 기존에 썼던 '코딩 일기'를 '코딩 일상 기록'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일기는 그날그날을 기록하는 건데, 나는 그렇게 하진 않았으니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블로그 ..

    하나님이 악을 내버려두시는 이유 (By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하나님이 악을 내버려두시는 이유 (By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Q.어떤 죄 없는 선한 사람을 악인이 그를 총으로 쏴서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고 정말 정의로우시고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라면 악인이 총을 쏠 때 그걸 막아주셔야지 어떻게 내버려 두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악을 내버려두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A.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윤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귀한 선물이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서로 사랑을 하려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사랑이 진짜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기계적인 존재라면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