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Until 2021)

주로 방구석을 지켰던.. 지난 2학년 2학기 매우 간략한 회고

2021년이 모두 지났다. 이미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짧게 나마 저번 2학년 2학기를 돌아보며 글을 쓴다.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의 여파로 이번 학기를 나는 전부 비대면으로 수업 들었다. 따라서 나의 21년 하반기는 방구석에서 공부하고 수업듣고 딴짓하고 한 기억이 대부분이다. 학교는 딱 두 번 갔다. 전공 과목의 대면 시험 때문에. 처음엔 비대면 수업이 편했고, 집에서 바로바로 코딩 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참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답답함이 쌓여가고 다른 동기들과 커넥트도 못하니, 뒤로 갈수록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대면수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니 그래도 통학 지옥보단 비대면이 나을려나..??) 2학년 2학기 간략한 회고 군복학 후 첫 학기라 다시..

복학 후 1개월. 공부 페이스 조절에 관해.

2년 반만에 복학을 하고, 다시 코딩을 시작한 지 1달이 되었다. 짧고도 길었던 시간을 돌아보니, 매주 과제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개인 공부로 나름 바쁘게 보냈던 것 같지만 아쉽계도 매번 계획한 만큼의 분량을 다하지 못하였다. 한 달 동안 나는 내 자신을 채찍질 하며 달려왔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기에 더 많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공부가 잘 된 날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많았다. 그런 날마다 스스로 자책하고 걱정하며 내일은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유튜브로 대학생 공부 자극 영상도 찾아보며 의지를 다시 잡으려 애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공부가 안 되는 날이 늘어났고 어느 새 나는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나면 더 이상 공부가 ..

그 동안 했던 것들 (앱 개발 공부, 웹 개발 공부, 알고리즘 공부)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 쓸려고 진작 마음 먹었다라면 쓸 내용들이 되게 많았는데 중간에 한 번 더 의욕이 꺾인 시기를 지나니 글 쓰는걸 까먹어버렸다. 이렇게 지속되면 계속 안쓰게 될 것 같고 공부한 내용도 정리가 안 된 채로 쌓여만 가게 될 것 같아 마음 잡고 다시 쓰는 코딩 일기다.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은 깃허브에 올렸고, 이 글 하나로 간단히 정리하려 한다. 1. 앱 개발 공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21년 4월 26일부터 앱 개발을 공부해왔다. 저번 코딩 일기에 다뤘던 오류 이후로는 큰 난관 없이 개발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 바로 어제까지.. '홍드로이드'님의 유튜브 강의를 보다 구름 EDU의 유료 강의로 넘어와 공부하는 중인데 뷰 페이져와 프레그먼트를 이용한 메인 타이틀 화면을 구성하는 부분에..

앱 개발 도전. 그러나 오류.. 또 오류......

오늘 한 번 앱개발에 도전해보기 위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깔고 유튜브 강좌를 따라 해봤다. 근데.. 유튜브 강의 1강도 제대로 못끝내고 하루가 다 가버렸다. 프로그램 설치하고 텍스트 써보고 실행하고 한 것 밖에 없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류가 계속 터졌다. 이럴때는 할 수 없이 구글링으로 넘쳐나는 정보 바다 속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 와야 하는데 잘 없다. 정보가. (물로 내가 찾는 능력이 아직 부족해서이겠지만) 에러의 정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찾은 정보가 지금 내가 필요한 상황의 정보인지도 헷갈리고 직접 알려준대로 해봐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은 최근에 다른 간단한 개발 작업 중에서도 여러번 겪어봤는데.. 정말 힘들다. 사실 개발자에게 오류란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인데. 요..

백준에 들어가서 PS 문제 풀이를 시작했다.

한 3일 전부터 백준 알고리즘 사이트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기초작인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하고 PS(Problem Solving)를 시작해볼까 고민했었는데 기초 알고리즘 중 수학을 공부하고 나니 바로 수학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어보고 싶어 바로 백준 온라인 저지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단메뉴의 [문제] -> [알고리즘 분류] -> [수학]으로 들어가 순서대로 풀어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재밌었다. 게임도 안하게 된다. (큭큭) 그렇지만 이제 걸음마를 떼는 단계라.. 백준 티어로 실버 수준의 문제만 만나도 한참 걸린다 ^^;; 뭐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앞으로 열심히 해서 내 실력을 골드, 플래티넘 수준 이상으로 올리고 싶다. 나한테 잘 맞고 재밌는 알고리즘을 내 강점으로 만들어야겠..

'재미'를 원동력으로 /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

정말 오랜만에 일기를 써보는 구나. 처음에는 나름 글을 열심히 즐기며 썼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구글링하면서 고민했음에도 블구하고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수익을 내는 '애드센스'가 대책도 없이 결국 안되는 바람에 글을 쓰는 동기가 좀 사라진 탓인지 그 뒤로 블로그에 글쓰는 것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나의 일종의 일기장이자 내 공부의 흔적을 남기기도 하는 곳이기에 더 이상 수익에 신경쓰기보다 그냥 내 삶의 기록을 즐겁게 남긴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간간히 글을 쓰기로 하였다. 전역한 지 어느 덧 7주가 흘렀다. 시간이 꽤 지났다고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아직 그거밖에?'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왜일까..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나는 그 동안 생각보다 많은 걸 하..

[파이썬] 기억력 테스트 게임 제작 보면서 따라 만들기 (pygame) - 완성 및 후기

프로그래밍 교육 유튜버 '나도 코딩' 님의 새로운 강좌 내용이 pygame을 이용한 기억력 테스트 게임이었는데 마침 제가 만들어 하고 싶어하는 게임과 비슷해서 바로 강의 들으며 코딩했습니다. 총 이틀에 걸쳐서 완성했고, 강의에서 하지 않은 옵션도 추가해봤습니다! 1. 게임 플레이 영상 youtu.be/yvzWmZtHnuI 게임 규칙을 3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면에 보이는 숫자의 위치를 모든 외운 후 순서대로 클릭한다. 2. 숫자는 1번 칸을 클릭하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려진다. 3. 숫자는 랜덤으로 배치 되며, 틀리면 해당 레벨에 재도전하게 되고 3번 틀리면 게임 오버다. 한 번 해보고 싶으시면 제가 소스 코드를 깃허브에 올려두었으니 가셔서 코드를 복사하신 후 에디터 아무데나에 복붙하시..

[파이썬] 오락실 게임 제작 보면서 따라 만들기 (pygame) - (1) 기본 과정 (예제 연습, 기본 틀)

이 글은 '나도코딩'님의 '파이썬 코딩 무료 강의 (활용편1) -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만들어 보아요.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강의를 보고 따라 만든 내용을 기록해놓은 글입니다. 먼저 강의 영상의 첫 1시간을 공부하며 같이 작성한 코드를 남겨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벤트 루프 부분 코드 내용이 아직 좀 헷갈리네요 import pygame ################################################################## pygame.init() # 초기화 (반드시 필요) # 화면 크기 설정 screen_width = 480 # 가로 크기 screen_height = 640 # 세로 크기 screen = pygame.display.set_mode((screen_widt..

[알고리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 간단하게 구현해보기 (+ 유클리드 호제법 알고리즘) (C++)

최대공약수란 무엇인가? 최대공약수는 초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으로, 아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그 개념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보자. 쉬운 이해를 위해 실제 정의가 아닌 초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참고하였다. n의 약수 : n을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 a, b의 공약수 : a와 b의 공통된 약수 a, b의 최대공약수 : a와 b의 공통된 약수 중 가장 큰 수 이 개념을 이용하여 반복문으로 다음과 같이 최대공약수를 구하는 함수 코드를 쓸 수 있다. #include #include // 최대공약수를 계산하는 함수 long getBCD (long a, long b) { for(int div = min(a, b); div > 0; div--) { if((a % div ==..

눈 수술로 인해 잠시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챙겨 보실 분은 딱히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동안 블로그를 못 쓴 이유를 남기지면 눈 수술과 전보다 더 큰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저번 4월 1일,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눈수술을 받아 한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이제는 좀 회복되어 다시 정상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라식 수술로 또 다시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꺼지만요) 그리고 코딩 공부에 또 다시 정체가 있었습니다. 위에선 전보다 더 큰 슬럼프라고 적었지만 생각해보니 전의 슬럼프의 연장선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직설적으로 공부가 계속 손에 안 잡혀 결국 잠시 손놨었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조금씩은 했네요. 1시간 분량 파이썬 강의도 듣고..) 대신, 유튜브에서 이런 ..